15일 영국 '가디언'이 사미르 나스리가 프랑스 국가대표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사미르 나스리(27·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가 국가대표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나스리는 "(대표팀 탈락을) 받아들이기 조금 힘들다. 국가대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프랑스가 월드컵에서 날 제외한 것은 두 번째다"고 말했다. 나스리는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월드컵 탈락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나스리는 "벤치에서 행복하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할 선수는 없다. 국가대표로서 나의 미래에 대해 주말 동안 생각하겠다. 두 번의 월드컵 진출 좌절은 축구 선수에게 무척 힘들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하지만 나스리는 프랑스 대표팀의 선전을 바랐다. 그는 "충격적인 일이었지만 나는 정신적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었다. 괜찮다. 감독의 선택을 존중한다. 그는 나를 뽑길 원하지 않았다"면서 "프랑스 대표팀에 행운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나스리는 14일 발표한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나스리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디디에 데샹(46) 감독은 팀 내 불화설을 일으킨 바 있는 나스리를 뽑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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