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르카는 14일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와 사비 알론소가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이케르 카시야스(33)와 사비 알론소(33·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탈세 의혹을 받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4일(한국 시각) '스페인의 유명 축구선수인 카시야스와 알론소가 지난주 세무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조세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카시야스는 200만 유로(약 28억원), 알론소는 600만 유로(약 84억원)를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중 알론소의 600만 유로 가운데 400만 유로(약 56억원)는 늦은 지불에 따른 이자'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은 벌금을 줄이기 위한 협상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에 협상은 벌금을 피하려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금까지 축구 선수들은 회사 차원에서 초상권 수입의 15%를 세금으로 내야 했다. 남은 85% 가운데 52%는 개인적으로 지불해야 했다. 하지만 세금 정책이 바뀌었다. 개인이나 회사 이름으로 초상권 수입 100%를 신고해야 하고 그 안에서 52%는 세금으로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알론소는 올 시즌 리그, 컵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2경기를 소화하며 레알 마드리드 중원을 지켰다. 득점은 없었지만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도왔다. 하지만 시즌 마무리는 좋지 못하다. 경고 누적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출전이 좌절된 데 이어 탈세 혐의까지 받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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