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14일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결정한 가운데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 임영무 기자 |
박지성 은퇴 선언 "운이 좋았다…가장 큰 영향 준 감독은 히딩크"
[스포츠서울닷컴|e뉴스팀] 은퇴를 선언한 '산소탱크' 박지성이 마지막까지 겸손해했다.
14일 경기도 수원 영통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열린 은퇴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무릎이 더이상 견디지 못한다"면서 "개인적으로 나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은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수많은 감독들을 거쳤다. 한명이라도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면서도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사람은 히딩크 감독"이라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당시 일본 J리그 교토 퍼플 상가(현 교토 상가 FC)에서 뛰던 박지성을 PSV에인트호번으로 데려와 성장을 도운 주인공이다. 박지성은 3차례의 월드컵에 출전했고 2003년부터 11시즌 동안 유럽에서 활약했다.
박지성 은퇴 선언에 네티즌들은 "박지성 은퇴 선언, 아쉽다", "박지성 은퇴 선언, 돌아와요", " 박지성 은퇴 선언, 최고의 선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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