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14일 오전 경기 수원 영통의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현역 은퇴 및 결혼계획을 밝히고 있다. / 수원 = 임영무 기자 |
박지성 은퇴 "아시아의 가장 훌륭한 선수 떠났다"
[스포츠서울닷컴 | e뉴스팀] '산소 탱크' 박지성(33·PSV 에인트호번)이 현역 은퇴를 발표한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이 박지성을 '아시아 최고 선수'라고 칭찬하며 비중 있게 '박지성 은퇴' 소식을 알렸다.
FIFA는 14일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스타인 박지성이 한국에서 은퇴를 선언하며 그를 아시아의 가장 훌륭했던 선수로 만들었던 선구자적인 커리어를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FIFA는 "박지성은 오랫동안 그를 괴롭혔던 무릎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은퇴하게 됐다"며 "박지성은 2002 한일월드컵 4강에 진출했고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무대를 밟았던 선수"라며 박지성의 업적을 치켜세웠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도 수원 영통의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거취 관련 기자회견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00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에 데뷔한 박지성은 PSV 에인트호번, 맨유,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임대생 신분으로 '친정팀' 에인트호번에서 활약했다. 2002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06 독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 태극 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지성 은퇴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지성, FIFA가 인정한 박지성!", "박지성, 은퇴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박지성, 열심히 뛴 당신 이제는 쉬세요", "박지성, 수고하셨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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