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베 마코토가 지난해 11월 뉘른베르크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 뉘른베르크 페이스북 |
[스포츠서울닷컴ㅣ김광연 기자] 2부리그로 강등된 분데스리가 FC 뉘른베르크가 하세베 마코토(30)의 팀 잔류를 희망했다.
마틴 베이더 뉘른베르크 단장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에 실린 인터뷰에서 "하세베 에이전트와 시즌 종료 전 팀 잔류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2014 브라질월드컵 참가하기 전에 결정된다고 본다. 이것은 우리에게 매우 좋은 일이다"라며 잔류를 원했다. 월드컵 결과가 나오기전 하세베가 하루 빨리 거취를 표명하길 바랐다.
하세베는 시즌 내내 무릎 부상으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 가운데 15경기 출장에 그쳤다. 지난 1월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뉘른베르크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으나 소속팀이 분데스리가 17위로 강등되며 '팀 동료'이자 일본 대표팀 멤버인 기요타케 히로시(25)와 함께 다음 시즌 2부리그에서 경기를 펼쳐야 하는 신세가 됐다.
하세베는 기요타케와 함께 지난 12일 알베르토 자케로니(61)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일본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며 2010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본선에 참가한다. 지난달 11일 요시자키 에이지 스포츠서울닷컴 칼럼리스트는 본지 칼럼에서 "하세베의 오른쪽 무릎 연골 부상이 심각하다"며 대표팀 발탁의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으나 하세베는 지난 10일 열린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샬케 04전에 무려 5개월 만에 감격스러운 복귀전을 치르며 일어섰다.
[email protected]
<인기기사>
▶[단독-포토스토리] 임창용의 행복한 데이트 현장…'미공개 사진 대방출'
▶[단독] '아빠' 임창용, 일반인 여성과 5년 열애…"결혼식만 남았다"
▶[단독] '아들바보' 임창용과 예비 신부의 '야구장 데이트'
▶[단독] 데이트도 속전속결! 임창용답게 '광속 마무리'
▶김규리 측 "오승환과 열애? 말도 안돼" 강력 부인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등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