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미드필더인 산티아고 카솔라가 메수트 외질과 기뻐하고 있다. / 풋볼다이렉트뉴스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노 기자] 아스널 주축 미드필더 산티아고 카솔라(30)가 팀 동료 메수트 외질(26)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축구전문매체 '풋볼다이렉트뉴스'는 15일(한국 시각)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카솔라가 외질을 칭찬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카솔라는 "외질은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그와 함께 필드 위에서 플레이 하기란 정말 쉽다. 외질은 언제나 나를 놀라게 하는 선수다"며 외질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외질은 아스널과 런던 생활에 완벽히 적응했으며 팀에 중추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그와 함께 뛰는 것은 행운이다"고 말한 카솔라는 "세르히오 라모스(28·레알 마드리드)의 말대로 평소 외질은 정말 평범하고 조용한 선수다"고 덧붙였다.
외질은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5000만 유로(약 725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합류했다. 리그 25경기에 나서 5골 9도움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긴 했지만, 아스널 미드필더진의 창의성을 불어넣으며 팀 주축 선수로 거듭났다.
카솔라는 지난 2012~2013시즌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이적 첫해 리그에서 12골(37경기)을 몰아넣으며 '미들라이커(미드필더+스트라이커)'의 위용을 뽐냈다. 올 시즌엔 30경기에 출전해 4골 8도움을 적어냈다. 변함 없는 활약으로 외질과 함께 아스널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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