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강 아자르가 17일 벨기에 주필러리그 올해의 축구선수상을 받았다. / 벨기에 주필러리그 홈페이지 |
[스포츠서울닷컴|김동현 인턴기자] 에당 아자르(23·첼시)의 둘째 동생인 토르강 아자르(21·줄테 바레헴)가 2013~2014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JPL)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아자르는 17일(한국 시각) 2013~2014시즌 JPL 최우수 선수 투표에서 642표를 얻어 541표을 얻은 미히 바츄아이(20·스탕다르 리에쥬)를 크게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벨기에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직접 선출해 더욱 뜻깊은 수상이 됐다.
아자르는 "동료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 무척 특별하다"면서 "JPL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카를로스 바카(27·세비야), 이반 페리시치(25·도르트문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토르강 아자르는 에당 아자르와 함께 지난 2012년 8월 첼시로 이적했다. 곧바로 벨기에의 줄테 바레헴으로 임대된 그는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는 38경기에 출장해 15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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