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문매체 '유로스포트'가 16일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 유로스포트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노 기자] 6년 만에 무관의 위기에 처한 '명가' FC 바르셀로나가 돈다발을 풀 예정이다. 팀 주축 공격수 리오넬 메시(27)에게 세계 최고 연봉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전문매체 '유로스포트'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며 바르셀로나 구단의 보도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계약 조건을 수정하기로 합의했다. 메시는 수정된 계약서에 며칠 안으로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기존 계약 기간인 2018년은 유지하되 세부 내용을 수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신예' 네이마르 다 실바(22)가 바르셀로나 최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어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EFE'에 따르면 메시는 이번 재계약으로 3000만 유로(약 421억 원)의 연봉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트로피를 내준 데 이어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이하 틀레티코)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무릎을 꿇으며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최종전을 남겨둔 가운데 27승5무5패(승점 86)로 선두 아틀레티코(승점 89)에 승점 3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18일 아틀레티코와 최종 라운드에서 비기거나 지면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인기기사>
▶[단독-포토스토리] 임창용의 행복한 데이트 현장…'미공개 사진 대방출'
▶[단독] '아빠' 임창용, 일반인 여성과 5년 열애…"결혼식만 남았다"
▶[단독] '아들바보' 임창용과 예비 신부의 '야구장 데이트'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등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