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18일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최종전 칼리아리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겨 홈 전승과 동시에 한 시즌 최다 승점을 달성했다. / 유벤투스 페이스북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최종전에서 홈 19전승과 동시에 최다 승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유벤투스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8라운드 칼리아리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안드레아 피를로, 페르난도 요렌테,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의 연속골을 묶어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지난 12일 AS 로마전 승리로 세리에 A 한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세운 유벤투스는 세리에 A에서 처음으로 승점 100을 넘은 클럽으로 이름을 올렸다. 종전 최다 승점은 2006~2007시즌 인테르 밀란의 97이었다. 올 시즌 유럽 주요 리그에서 승점 100 고지를 밟은 팀은 유벤투스가 유일하다.
최다 승점과 동시에 유벤투스는 홈 전승의 겹경사를 누렸다. 유벤투스는 홈에서 치른 19경기에서 47득점 7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유럽에서 홈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와 유벤투스뿐이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아직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유벤투스는 카를로스 테베스, 피를로, 폴 포그바,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 주전 대부분을 내세우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유벤투스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갈랐다. 전반 8분 피를로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7분 뒤 요렌테는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40분엔 요렌테의 패스를 받은 마르키시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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