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풀백 바카리 사냐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준비 중이다. / 스포츠바이브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임준형 기자] 아스널의 풀백 바카리 사냐(31)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브'는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20일(이하 한국 시각) "맨시티가 아스널의 풀백 사냐를 영입하기 위해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5천만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알렸다. 맨시티도 공식 성명을 통해 "사냐가 짐을 싸고 맨체스터 시티로 올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사냐 영입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7년 전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은 사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그동안 아스널의 간판 수비수로 자리 잡은 사냐는 아스널과 재계약에 나섰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대립각을 곧추세웠다.
이에 맨시티가 사냐 영입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다. 맨시티는 올여름 졸리온 레스콧(32), 가레스 베리(33) 등 주전 수비수들의 대량 이탈을 예상하고 수비수 보강에 힘쓰는 있다.
사냐도 이적을 확신하는 상황이다. 스포츠바이브에 따르면 사냐는 지난 주말, 아스널의 FA컵 최종전을 마친 후 팀 동료들에게 "이제 이 도시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냐는 5월 안에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스포츠바이브는 "사냐는 자신의 이적이 브라질월드컵 전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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