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했다.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루이스 엔리케(44)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엔리케 감독과 계약 체결 소식을 내걸었다. '엔리케 감독과 2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다음 시즌부터 바르셀로나를 지휘한다'고 밝힌 바르셀로나는 '지난 1996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엔리케는 강한 승부욕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결정적인 순간에 터뜨리는 득점과 기술이 뛰어난 선수였다. 선수로 300경기에 나서 109골을 넣었고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2004년 은퇴한 엔리케 감독은 2008년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에 이어 바르셀로나 B 사령탑에 올랐다. 그는 2010~2011시즌 바르셀로나 B를 세군다리가 3위로 이끌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1년 AS 로마 감독으로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 7위에 그치며 1년 만에 물러났다. 하지만 지난해 셀타 비고 지휘봉을 잡아 17위의 팀을 9위로 끌어올리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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